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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영상] '靑 사찰 주장' 김태우 수사관 첫 검찰 조사 / YTN

2019-01-03 3 Dailymotion

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을 통해 수시로 입장을 밝혀왔던 김 수사관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는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우 / 前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] <br />자세한 것은 말씀드리기 힘들고 간략한 심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16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위에서 지시를 하면 그저 열심히 일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정부에서 청와대 특감반원으로 근무하면서 역시 위에서 지시하면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업무를 하던 중에 공직자에 대하여 폭압적으로 휴대폰 감찰을 하고 혐의 내용이 나오지 아니하면 개인 사생활까지 탈탈 털어서 감찰하는 것을 보고 문제의식을 느꼈습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에 자신들의 측근에 대한 비리 첩보를 보고하면 모두 직무를 유기하는 그런 행태를 보고 분노를 금치 못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1년 반 동안 열심히 근무하였지만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해서 오랫동안 생각하여 왔고 이번에 이 일을 계기로 언론에 폭로를 하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에서 저의 이러한 언론 공표에 대하여 공무상비밀누설이라고 고발을 하였는데 공무상비밀누설은 제가 아니라 청와대 측이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부패비서관 박형철 비서관은 제가 올린 감찰 첩보에 대하여 첩보의 혐의자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문인 것을 알고 직접 전화해서 감찰 정보를 누설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이 공무상 비밀누설이지, 어떻게 제가 공무상 누설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누설을 하는 것이 범죄이지 저는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 자리에서, 이 동부지검에서 청와대의 이런 범죄행위가 낱낱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가 폭로할 내용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김태우 / 前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] <br />그것은 조사 과정에서 얘기할 것이고. 그런 부분이 있으면 추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031317089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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